작성일 : 14-05-15 09:45
대천해수욕장 황금연휴 15만명 인파
 글쓴이 : 머드광장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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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이진영 기자 = 황금연휴 첫째날인 3일과 둘째날인 4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는 15만 명의 인파로 북적여 마치 여름 피서철을 방불케 했다.

또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웅천읍 관당리 소재 무창포해수욕장에도 5만여 명이 찾았다.

하지만 평소 모터보트와 놀이기구를 즐겨야 할 관광객들은 바닷가를 거닐며 차분한 마음으로 주말과 휴일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특히 세월호의 영향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던 횟집들과 수산물시장이 운집해 있는 대천항에는 오랜만에 전국에서 찾아온 많은 미식가들로 붐벼 보령 앞바다에서 잡아온 각종 싱싱한 활어를 즐기는 등 북새통을 이뤘으나 대천항 유람선 터미널에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이용객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한 관광객은 “그동안 세월호 사건 보도로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것 같아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았다. 확 트인 바다를 바라보니 조금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수욕장과 항구주변이 전국에서 몰고 온 각종 차량들로 뒤엉켜 교통에 큰 불편을 겪었다.

오후가 되자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 구간,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2.96㎞ 구간, 발안나들목북측~화성휴게소 2㎞ 구간, 일직분기점 북측~금천나들목3.51㎞ 구간에서 차량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황금연휴가 끝나는 7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기온도 점차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jin226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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